[내돈내산] 일리커피머신Y3.3 찐리뷰#2

[내 돈 내산] 일리 커피머신 Y3.3 찐리뷰#2

 

 

안녕하세요 냥냥입니다! 어제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인데 다들 퇴근 잘하셨나요?

저는 버스 타러 기다리는 도중에 세상에나 진눈깨비를 보았답니다 허허.. 잠깐의 15초 정도의 진눈깨비였는데 몇 년 만에 눈을 본 것인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

저번 서울에 함박눈이 내려서 교통문제와 동파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켰었는데 남부지방에는 전혀.. 눈이라고는 코빼기도 볼 수 없었죠ㅋㅋㅋ

하여튼 오늘은 설 연휴의 여파로 너무 힘든 하루였어요. 차라리 어제 월요일이 훨씬 나은 느낌이랄까요?

(왜 이제 화요일밖에 안됐.. 어..? 왜..?)

게다가 오늘은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커피를 한 잔도 마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ㅠㅠ 하여 저녁을 먹고 배부름에 노곤노곤 하돈차차에 일리 커피를 내려서 마셔야겠다는 생각과 리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뿅 하고 들었어요!

지난번에는 일리 커피머신을 개봉하는 것만 리뷰를 했는데 오늘은 사용을 약 2주 정도 하면서 느낀 점을 써볼까 합니다ㅎㅎ
( 지난 언박싱 안보셨으면 클릭클릭)

[내돈내산] 일리 커피머신 Y3.3 찐리뷰#1

[내돈내산] 일리 커피머신 Y3.3 찐리뷰#1

1. Y3.3 VS Y3.2

 

일단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Y3.3입니다. 유튜브나 다른 채널을 통해서 좀 널리 알려진 모델은 Y3.2인데요.

가장 큰 차이점은 전원 버튼의 여부인 것 같습니다. 3.3 모델은 머신의 에스프레소 버튼을 2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끌 때에는 에스프레소 버튼과 아메리카노 버튼을 동시에 5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꺼집니다. 이에 반해 Y3.2 모델은 본체의 오른쪽에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는 버튼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원을 끌 때 버튼을 동시에 누르지 않으면 에스프레소 OR 아메리카노 버튼을 눌러서 머신을 끌려다가 물이 졸졸 나와 대청소할 뻔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죠ㅠㅠㅠ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Y3.2 모델처럼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을 3.3 모델을 이용하면서 생각을 종종 하곤 합니다. 이외의 특징 말고는 크게 다르게 바뀐 모습은 없는 듯합니다.

 

 

2. 소음과 진동

 

일리 커피머신의 가장 큰 단점인 소음과 진동이 꽤나 크다는 것입니다. 캡슐커피를 넣고 커피를 추출하는 짧은 약30초간은 추출되는 소리와 더불어 덜덜거리는 진동이 꽤나 있어서 가정에 애기들이 있는 경우에는 이 소음때문에 애기들이 깰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었습니다.

 

 

3. 일리커피머신 VS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그 단점을 다 이기고 일리 커피머신을 산 이유는 바로 커피 맛 때문이죠. 커피머신을 구매하기 전에 일리제품과 네스프레소머신을 두고 고민했었습니다. 일리커피머신은 캡슐은 오직 일리커피캡슐만을 사용해야한다는 것과 네스프레소는 스타벅스 등 다양한 커피브랜드의 캡슐커피를 이용가능하다는 점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결국 저는 일리커피머신을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일리 커피의 맛이 보다 더 진하고 맛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일리 제품과 달리 좀 맛이 연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구매 팁!

구매하시기 전에 커피맛을 좀 더 중요시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리 커피머신을, 나는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커피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캡슐커피를 즐기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캡슐커피인데도 불구하고 크레마가 풍성하게 나온 것을 보면 카페 가서 커피를 안 마셔도 될 듯한 퀄리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마신 아이스 카페라테인데요. 일리 커피머신 덕분에 평소에 카페 가서 소비하는 커피 값을 거의 절반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답니다ㅎㅎ 왜 사람들이 홈카페를 즐겨하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다들 안전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집에 커피머신 하나 정도 들여놓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듭니다ㅎㅎ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