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 DAY+9 아찔한 날의 연속

냥냥양 2021. 4. 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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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 DAY+9 아찔한 날의 연속

 

안녕하세요 냥냥입니다!

오늘은 봄비가 내리는 하루네요. 다른 날과 다르게 올해는 봄비가 자주 내리는 듯해요. 게다가 쌀쌀하기도 하고요. 일교차가 심하니 겉옷 챙기시는 거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ㅎㅎ 이제 곧 격리해제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바깥세상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네요~

 

내 기분이 몸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건가?

 

오늘까지 자가격리 9일째 되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1주일이 되는 날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일하면서 지내다 보니 어느새 9일 차의 하루를 맞이했네요. 9일이 되기까지 저의 몸의 상태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어요ㅠㅠ

 

처음 PCR 검사를 받고 난 해당 저녁에 갑자기 몸에 오한이 오면서 열이 나기도 했었고요. 5~6일째 되는 날에는 갑자기 인후통을 동반한 콧물, 가래 등이 나면서 저를 두려움에 빠지게 하더라고요ㅠㅠㅠ 게다가 어젯밤에는 갑작스러운 가슴통증과 함께 숨이 가빠지면서 숨쉬기가 좀 곤란한 상황을 맞이했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변화를 자가격리 앱에 자가진단 상황 특이상황란에 기입을 하면 담당공무원분이 전화 오셔서 상태를 확인을 합니다.

저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그렇게 되어서 보건소 측에서는 다시 한번 PCR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길래,, 저는 검사받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지 않겠다고 했었습니다ㅠㅠㅠ 그냥 단순한 초기 감기겠지,,, 하며 집에 있는 약을 먹고 자면 다음 날 아침엔 컨디션이 괜찮아지더라고요... 하하..

괜히 저의 심적 불안함이 몸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종종 들곤 합니다..!

 

이제 격리 해제 전 마지막 검사가 이번 주 수요일에 있어요. 이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오면 저는 목요일 낮 12시에 격리 해제가 됩니다 흐흫,, 격리해제 전까지 아무런 이상 없이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이제 점심시간이 곧 옵니다! 오늘도 몰래 블로그 하는 월급루팡이 되어서 좋네요ㅋㅋㅋㅋ 다들 맛점 하시고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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