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DAY+4 자가격리자이지만 보궐투표하러간다!

냥냥양 2021. 4.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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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자가격리생활] DAY+4 자가격리 자이지만 보궐 투표하러 간다!

 

안녕하세요 냥냥입니다. 오랜만에ㅠㅠ 바깥공기를 맡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ㅜㅜ 바로 투표! 하러 다녀왔답니다. 저는 4/2부터 스스로 격리하고 3일부터 공식적인 격리 시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상 방충망 넘어 바깥세상이 그리웠는데 짧은 10분이라도 그 자유를 느끼니 정말 행복하더라고요ㅠㅠ

자가 격리자이면서 나는 국민의 일원

제가 살고 있는 부산광역시는 오늘 시장 보궐선거를 하였습니다. 저는 투표를 한다고 의사를 밝혔고 다행으로 열 등 그 밖의 문제가 발생되지 않아서 무사히 다녀왔답니다!

원래의 계획은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었는데 사전 투표하는 날에 부득이하게 PCR 검사를 받게 되어 혹시나 하는 생각에 바로 집에서 격리생활을 했죠.

 

자가 격리자가 투표할 수 있는 시간, 즉 동사무소에 도착해야 하는 시간은 저녁 7시 50분~8시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합니다. 즉, 일반 사람들이 투표하는 시간이 전부 끝난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해서 서둘러서 갔죠.

동사무소를 가니 방호복을 입으신 분이 저를 맞이해주더라고요. 투표장에 들어가서 투표할 수 없었어요... 출입구에 간단한 투표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투표절차는 간단한 체온 체크를 한 후 저의 투표용지를 받고 투표하고 끝이었습니다.......... 제가 한 투표는 방호복을 입으신 분이 가져가셨어요. 다만 이번 투표는 투표함에 넣는 그 짜릿함이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고요ㅠㅠ

투표는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끝!

 

 

이렇게 짧게라도 밖을 즐기며 국민으로서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었습니다! 자가 격리자로서 투표도 참 인생에서 겪지 못할 일 중 하나인듯해요. 이렇게 국민들이 자신의 시간을 아껴서 투표하러 온 것이니 당선인은 앞으로 더 좋은 활동과 성관련 문제 등이 없이 부산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조금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을 듯해요! 다들 건강하게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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